집사's Story/집사 일상

익숙함과의 작별에 대한 생각 (ft. 웹툰_안녕 내 고양이)

고봉이네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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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우연치 않게 본 웹툰_안녕 내 고양이

       아침에 네이버 신문을 읽던 중 평소 잘 보지 않던 웹툰이 우연치 않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료 [웹툰] 우리집 묘르신 중 안녕 내 고양이에 대한 부분입니다.

해당 웹툰의 일부분

 ※ 해당 웹툰 링크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713931&memberNo=38419283

 

76. 안녕, 내 고양이 ⑴

[BY 동그람이] ※ '우리집 묘르신' ☞ 시리즈 모아보기

m.post.naver.com

해당 웹툰을 보면 키우던 고양이의 마지막 가는 부분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이제 막 아기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좀 먼 미래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아침마다 만져달라고 애교부리던 고양이가 갑작스럽게 움직임을 멈추고 숨쉬지 않는 장면을 생각해 보니 갑작스럽게 가슴 한켠이 답답하였습니다.

■ 고양이 뿐 일까? 소중하지만 익숙하여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존재들

      이러한 느낌들이 고양이 뿐일까요? 모든 익숙함에 대해서 그러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예컨데 정말 소중하지만 늘 익숙하여 그 소중함을 잘 깨닫지 못하는 가족에 대한 작별은 어떨까요? 실제 그 상황이 닥치면 제 정신으로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아직 그 상황을 경험에 보지 못하여 그 감정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지는 못하지만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상이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존재들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고 그 소중한 존재들에게 짜증부리지 말고 더 잘 해 주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당장 그 소중한 존재들에게 전화 한통이라도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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