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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와 냅킨 일화
노년의 피카소가 한 카폐에서 냅킨에 그림을 끄적이고 있었습니다. 그는 무덤덤한 태도로 그때 그때 자기가 그리고 싶은 걸 그렸습니다.
그가 그린 낙서는 희미한 커피 얼룩 위에 수놓은 입체파 혹은 인상파 작품이였습니다. 이때 옆 자리의 여성이 그 모습을 보고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몇 분 후 커피를 다마신 피카소는 자리를 뜨기 전에 냅킨을 구겨서 버리려 했습니다. 여성이 피카소를 불러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잠깐만요 제가 그 냅킨을 가져도 될까요? 사례는 해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피카소가 대답했습니다.
"물론이죠. 가격은 2만 달러입니다."
눈이 휘둥그레진 여자가 묻습니다.
"뭐라구요. 그리는데 2분 밖에 안 걸렸는데요"
피카소가 다시 대답합니다.
"아니요. 60년 넘게 걸렸습니다."
그리고는 냅킨을 주어 주머니에 쑤셔넣고 떠났습니다.
누적의 힘 (반성모드)
이 일화는 자존심 관련 일화 등 여러 방면으로 쓰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누적의 힘이라는 점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 블로그도 유튜브도 혹은 다른 여러가지 일들에서 몇 번 시도 (많아도 몇 십번) 해 보고 안 된다고 포기한 것은 아닌지....짧은 순간(냅킨) 이나마 꾸준히 누적해서 노력한 점이 있는지 다시한번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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