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오디오북으로 죽음 1,2권을 읽었....아니 들었습니다.
성우들의 목소리로 느껴지는 감정이 좋아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1. 작가
작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입니다. 프랑스 작가로 대한민국에서는 무척 인기있는 작가입니다. '타나트노트' '개미' 등 많은 책을 썼죠. 제가 처음에 접한 책은 '타나트노트'였는데 죽음의 세계를 여행한다는 설정의 참신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독자들이 읽다가 지루할 틈이 없죠.
2. 줄거리
주인공은 작가 '가브리엘' 입니다. 자신이 죽은 줄도 모르고 하루를 시작하다가 또다른 여주인공인 영매 '뤼시'를 만나면서 자신의 죽음을 알게되고 자신의 죽음이 자연사가 아닌 살인임을 알게 되어 그 살인범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게 됩니다.
소설 속 제일 큰 질문은 이것입니다. '누가 날 죽였지?'
살인범을 찾는 과정에서 만나는 떠돌이 영혼과 사후세계 관리자들 그리고 현세에 살고있는 지인, 친구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한번 돌이켜 보고 자신의 삶 속에서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인가라는 것을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 대략적인 줄거리 입니다.
3. 감상평
① 결말
결말.....즉 살인범은 참 어처구니 없습니다......작가에게 실망할 정도입니다.......왜 이런 결말을 냈는지 궁금합니다.
② 책을 급히 봐야 한다면
책에 있는 줄거리가 아니라 작가가 애기하고자 하는 부분만 읽고 싶다면...마지막에 주인공 가브리엘이 뤼시에게 자신이 영으로 생활하면서 느낀점을 알려주는 대목이 있습니다. 급히 봐야 한다면 그 부분만 봐도 될거 같네요.
② 그 외 기타
어쩌면 주인공 가브리엘은 작가 본인의 아바타일런지도 모릅니다. 책의 많은 부분이 프랑스 문학의 비평가들에 대한 비평이 있어요. 아마도 지금처럼 SF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이 대중화 되지 않은 작가의 젊은 시절 받았던 비평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상상속 소설과 고전과의 차이에 따른 비평에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이야기 꾼이며, 좋은 문학과 나쁜 문학의 구별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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